경제

트럼프 중국 관련 기자회견 예고에 뉴욕증시 불안

문숙희

moon@tbs.seoul.kr

2020-05-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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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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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홍콩보안법 강행에 대한 제재조치 관련 기자회견을 29일 하겠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25,400.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1% 내린 3,029.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6% 떨어진 9,368.9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는 실업 등 주요 지표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장중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장 막판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우려로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경제·통상 분야에서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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