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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노조, '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식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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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는 공무원노조와 '반부패·청렴 자율 실천 서약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와 박상철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지난 24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서약서에는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다짐, 이해충돌 방지·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익 우선 추구, 권한 남용과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행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참석자들은 비위 행위가 적힌 풍선을 터뜨리며 부패 척결을 다짐했습니다.

    이 밖에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내부망 내 청렴 게시판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권익위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는 3등급이었습니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반부패·청렴 자율 실천 서약은 시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서울시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이 협력해 청렴도 1등급을 탈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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