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직선·지하화' 경부고속도로 동탄∼기흥동탄 구간 28일 개통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3-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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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화(동탄터널) 구간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연합뉴스>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기흥동탄나들목 구간이 착공 7년 만에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 개통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사업은 해당 구간 사이 4.7㎞ 구간을 직선화하고, 이중 도심 구간 고속도로 1.2㎞ 구간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동탄1·2 신도시 상부구간에 연결도로를 개통하고 도심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연결도로 중 2개 도로는 오는 6월, 나머지 4개 도로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며, 도심공원의 공사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26년 11월까지입니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의 조화로 도로 이용자들은 더 안전하고 지역주민들은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이용 효율성 제고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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