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1%로 전주(9월 5∼7일) 조사 보다 2%포인트(p) 내렸고, 부정평가는 60%로 2%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 4월 넷째 주 조사 이후 4개월여 에 60%대가 됐습니다.
14일 해운대에서 열린 '청년의날' 기념사하는 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p 내린 33%, 더불어주당이 2%p 하락해 32%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5%,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로 전주보다 1%p 올랐습니다.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호감 간다` 응답)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35%, 한동훈 법무부 장관 33%, 홍준표 대구시장 30%, 김동연 경기지사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각각 29%, 원희룡 국토부 장관 25%, 이낙연 전 대표 23%, 안철수 의원 2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률은 14.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