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6%p ↓32%..올해 최대 낙폭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7-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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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전주(4∼6일) 조사보다 6%포인트 내렸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6%포인트는 올해 주간 하락 폭 중 가장 큽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지난주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 공개 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확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해양수산 관련업 비중이 큰 남부권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로 전주와 같았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0%, 정의당은 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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