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TBS 서울라이트] 쓰레기 줄이면 돈을 번다고? 서울시, 쓰테크 사업

신은주 작가

judy@tbs.seoul.kr

2024-04-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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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해 일명 '쓰테크' 사업을 강화합니다.

    '쓰테크'는 쓰레기와 재테크의 합성어입니다.

    정미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어제(17일) TBS TV <TBS 서울라이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쓰테크 사업은 제로카페와 제로식당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로카페는 다회용컵 도입 매장에 컵 대여비나 세척비를 지원하고, 개인 컵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텀블러데이를 운영합니다.

    제로식당은 경기장이나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배달앱과 연계해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부터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이전과 비교해 폐기물량이 80% 줄었습니다.

    [서울라이트 7회 방송장면]  

    2021년 기준 서울시민 1명이 일주일간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은 7.7kg정도로, 하루로 환산해보면 1.1kg입니다.

    그 중에서도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보면 2014년 896톤에서 2021년 2,753톤으로 약 7년간 200%가 증가했습니다.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서울시는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 심각성에 대해 좀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올해는 4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플라스틱 탈출 챌린지'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탈출 챌린지'는 플라스틱 없는 생활 인증 사진을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입니다.

    정미선 과장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며 "물건을 구입할 때 꼭 필요한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고, 버릴 땐 올바르게 분류되어 재활용이 될 수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라이트 7회 정미선 자원순환과장 출연] 


    시민 맞춤형 서울시 정책 솔루션 프로그램 TBS TV <TBS 서울라이트>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생방송 됩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스마트폰 TBS 앱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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