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배노조, 청와대 앞 삭발식…"정규직 증원·토요 택배 폐지"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9-07-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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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 <사진=연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 <사진=연합>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이 정규직 증원과 토요 근무 폐지 등을 촉구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집배 노조 500여명은 오늘(6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반복되는 집배원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 정규인력 증원과 토요 택배 폐지는 절박하고 현실적인 요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제(5일) 우정사업본부와의 최종 쟁의조정 회의에서 끝내 합의를 보지 못했다며 마지막 선택지는 총파업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 101명은 토요 택배 등 업무 과중 때문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숨진 집배원 101명을 기리기 위해 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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