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정노조, 정부 안 수용·총파업 취소 가닥

문숙희

tbs3@naver.com

2019-07-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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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국우정노조가 대의원 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tbs>
5일 전국우정노조가 대의원 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tbs>
  • 전국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인력 충원 안을 받아들이고 9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은 취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사는 오늘(5일) 오전 열린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4차 조정회의에서 마지막 교섭을 시도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오후에 우정노조 대의원 대회에서 대의원들은 정부 안을 수용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고, 집행부는 정부의 750명 추가 채용안을 받아들이고 총파업은 하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정본부는 4차 조정회의에서 당초 500명 추가 채용 안에 250명을 더 채용하는 안을 제안했습니다.

    우정노조는 우선 내일(6일) 토요 배달 거부와 총파업 출정식을 취소했으며 이르면 내일 오전 중에 정부 안 수용 여부와 총파업 돌입 여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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