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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위안부 피해할머니 초청해 오찬..."위안부 협상 내용·절차 모두 잘못돼"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위안부 협상은 진실과 정의의 원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할머니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내용과 절차가 모두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이용수, 이옥선 할머니 등 위안부피해 할머니 8분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할머니들의 뜻에 어긋나는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합의가 양국 간의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것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했다"며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정부 방침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할머니들은 사죄를 받는 것이 소원이라면서 일본이 소녀상을 철거하라는데 소녀상이 무서우면 사죄를 해야한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전에는 노환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김복동 할머니를 문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합의가 잘못됐으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게 아니란 말씀을 드렸으나, 양국 관계 속에서 풀어가는게 쉽지 않은 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할머니께서 건강하셔서 싸워주셔야 한다"면서 "바라시는대로 다 할 수 없더라도 정부가 최선을 다할테니 마음을 편히 가지시라"고 위로했습니다. ■

  • 방통위, KBS 보궐이사에 김상근 목사 추천…여당 우위 이사회로 재편

    방송통신위원회가 여권 추천 몫인 KBS 이사회 보궐이사에 기독교계 원로인 김상근 목사를 추천했습니다. 방통위는 오늘(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강규형 전 이사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이사회 이사직에 김 목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김 목사가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보궐이사로 임명되면 KBS 이사회는 여권 추천 이사 6명, 야권 추천 5명 등 여당 우위로 재편됩니다. 앞서 방통위는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등을 이유로 강 전 이사 해임건의안을 의결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재가했지만, 강 전 이사는 이에 불복해 어제(3일)서울행정법원에 해임 처분 취소소송을 냈습니다. 이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오늘(4일)강 이사가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의 판결이 날 때까지 이사 선임 관련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서를 내면서 한동안 KBS 보궐이사 임명절차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방통위는 오늘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 해임도 의결했습니다. 방통위는 "고영주 이사는 부당노동행위를 조장하는 등 MBC의 공정성을 훼손했을 뿐 아니라 개인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수차례 사회적 파장을 초래했다"며 해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올해부터 해외서 600달러 이상 신용카드 결제하면 실시간 세관 통보

    올해부터 해외에서 600달러 이상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을 인출하면 해당 내역이 실시간으로 세관에 통보됩니다. 관세청은 지난해까지 여행자별 물품구매금액이나 인출금액이 분기별로 5천 달러 이상일 경우 세관에 통보됐지만 올해부터 세관에 통보되는 기준이 강화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관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이 체납액 3억 원 이상에서 2억 원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 병장 월급 21만6천원→40만5천700원…87.8% 인상

    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6천원에서 올해 40만5천700원으로 오르는 등 병사 월급이 87.8% 대폭 인상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공무원 보수도 지난해보다 2.6% 인상되고,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에 월 7만원을 더 지급하는 등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수당도 오릅니다.■

  • 최경환·이우현, 구속 첫날 검찰 소환조사 거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자유한국당 최경환·이우현 의원이 구속 첫날 검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와 특수1부는 오늘(4일) 오후 각각 최 의원과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이를 거부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출석을 거부한 이유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상황을 파악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내일 다시 두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영서 북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2도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지금 기온은 ___________도, 습도는 ___________%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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