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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소화제> 탁상행정 논란 새 우편번호, 우체국도 안쓴다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5-10-15 16:05
【 앵커멘트 】
소소하지만 화나고 답답하게 만드는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tbs뉴스 '소.화.제'입니다.
정부가 1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기존의 6자리 우편번호를 5자리로 바꿨는데, 정작 이를 아는 시민은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체국에서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호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일부터 우편번호가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를 사용하는 국민은 바뀐 사실을 모르거나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INT 】시민
"우편번호요? 우편번호는 잘 모르는데..."
"그래도 기존에 쓰던게 6자리니깐 6자리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두산 아파트 A,B가 있다면, A,B는 몇 번 C,D는 또 몇 번 같은 단지내에서. 지금도 5자리로 했는데 누구를 위한 5자리냐 이거야."
정부는 새 우편번호가 물류나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에서 대부분의 물류를 담당하는 택배업계는 우편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INT 】대형 택배업계 관계자
"택배 배송할 때는 우편보다는 번지수라든지 지번이나 도로명 주소로 일단 배송을 하고 있고, 우편번호는 현장에서 그렇게 활용도가 높지 않습니다."
새 우편번호에 사업에 투입된 예산만 총 104억원, 바뀐 우편번호 검색이 쉽도록 전국 우체국에 전자우편번호 시스템도 새로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우편번호 개편을 주도한 우정사업본부에서도 새 우편번호를 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INT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예전에는 우편번호체계로 분류를 했어요. 근데 새 우편번호가 도입이되면 국민들이 몰라가지고 못 쓰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아가지고 전체적으로는 문자 인식 시스템을 도입을 했어요.
일단은 원칙적으로 계속 문자인식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때 가도 우편번호 안쓰시는 분들이 있기때문에..."
100억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하고도 이를 주관한 기관조차 쓰지 않은 5자리 우편번호.
누구를 위한 우편번호 개편인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tbs뉴스 김호정입니다.■
※이 기사는 2015년 8월26일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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