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계절…서울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국윤진

tbs3@naver.com

2018-09-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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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지요. 다음 주면 가을색이 한층 더 짙어질 것으로 예보되는데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기자]
    '책의 해'인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독서대전을 시작으로 각 지역 특색을 살린 7,700여 건의 독서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 중 서울에서만 1,500건이 넘는 문화 행사가 개최됩니다.

    인문학 강연부터 독서토론대회,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 등 테마도 풍성.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책 읽기를 통해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다른 세대에 비해 독서율이 낮은 50플러스 세대를 대상으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등 새로운 매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신찬호 관장 /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50플러스 세대 특성을 보면 어렸을 때는 책을 좀 읽다가 생업에 전념하면서 책을 멀리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죠. 그동안 미뤄두었던 책 한 권을 보시면서 어렸을 때 꿈꿨던 꿈과 희망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자는 취지로…."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 북 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엽니다.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서울형 책 축제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았습니다.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의 코너로 꾸며진 행사장에는 25개 자치구 도서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물론 tbs TV 책방 북소리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마련됩니다.

    국윤진 기자(jinnyk@tb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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