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기업 늘려 일자리 만든다

김정아

thebest-junga@tbstv.or.kr

2017-03-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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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서울시가 ‘착한경제’를 일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난 2012년부터 지원해왔습니다.
    올해는 500개를 더 늘려 신규일자리 2천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이윤극대화를 추구하는 일반기업과 달리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등장한 사회적경제 기업.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에 나서 2011년 서울의 사회적경제기업이 718개에서 지난해 말 3천501개로 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수임 팀장 /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재정지원, 컨설팅,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최초로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올해 50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더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규 일자리가 2천 개 더 늘어난다고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이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이나 서비스를 의무 구매하는 공공구매도 지난 2011년 116억 원에서 올해 1천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일반예산 319억 원, 기금 융자금 160억 원, 민간기금조성 100억 원 등 모두 579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도 새로 도입해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치구 별로 조성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도
    현재 15곳에서 올해 20곳까지 늘리고 사회적경제특구도 4곳을 추가로 지정해 사업비를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아시아 사회혁신가포럼이나 사회적경제 청년 국제 캠프 등을 개최해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입니다.

    tbs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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