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 강동, 좋은 학교 만들기!

이세미

tbs3@naver.com

2015-1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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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에 선정됐던 강동구.
    지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관내 18개 중학교 가운데 3개교가 추진 중인
    ‘좋은 중학교’ 사업.

    강동구 혁신교육사업 가운데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운동, 멘토링 등 학교별로 해온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영상으로 발표됩니다.


    <인터뷰> 이선화 팀장 / 강동구 학교지원과
    친구들과 함께 자유학기활동이라든지 동아리가 활성화됐습니다. 그럼으로써 학교 안팎에서 학교폭력이 잦아들었고, 우리 Needs Call 상담을 통해서 아이들의 인성이 자라나고
    친구들과의 우애가 돈독해지고….


    행사는 청소년 동아리 총 17개 팀이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는데요.

    실내악부터 영화, 뮤지컬 등
    톡톡 튀는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강동휘 / 천호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관심 분야를 잘 찾아서
    활동에 접목한다면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하늘 / 천호중학교 3학년
    제가 생각하는 좋은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화합을 이루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로비에는 여러 학교의 동아리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학교 별로 진행한 심리상담, 니즈콜(Needs Call)은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좋은 학교 만들기’에
    큰 역할을 했는데요.

    친구와 학교에게 쓴 학생들의 ‘감사’ 편지가 전시돼
    이들의 따듯한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향긋한 커피를 자율모금 형태로 판매하는 이 동아리의 수익금은
    모두 관내 장학기금으로 전달됩니다.


    아이들의 크고 작은 노력과 변화에 교사들도 응원을 보냅니다.

    <인터뷰> 이지현 교사 / 천호중학교
    열심히 공부하고 서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고, 그래서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학교가 좋은 중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배움의 공간’에서 나아가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고자 노력해 온 강동구의 노력.
    지금까지의 변화가 앞으로를 위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tbs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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