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 두 돌, 함께해요!

한선정

tbs3@naver.com

2015-0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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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오늘이죠, 서울시가 서울시민과 만나 소통하기 위해 문을 연 시민청이 개관 2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개관 2주년 기념 음악회와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시민들의 공간, 시민청 2주년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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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시민청.
    개관 2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김진만 과장 / 서울시청 시민소통기획관
    그동안 저희 시민청을 방문해준
    시민이 총 310여만 분 계시고
    하루에 5000여명 이상이
    방문해주시고 계십니다.
    그만큼 우리 시민청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인데요.
    2주년을 맞아서 저희 시민청은
    시민이 채워나가는 공간으로서
    정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도약할 수 있는
    3주년을 맞이하는 그런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청을 찾은 1500여 명의 시민이
    제작한 작품,‘함께해요 시민청’.

    ‘내가 살고 싶은 서울’이란 주제로
    진행된 엽서쓰기가
    차곡차곡 모아져, 멋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인터뷰>노선미 / 경기도 화성시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거는 거의 같구나
    하는 걸 느꼈고요,
    함께 살고 더불어 살고 그러면서
    서로가 소통하는 그런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걸 바라고 있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인터뷰>서한교 / 경기도 화성시
    저는 서울 메트로 안전 운행을 기원했고요.
    그리고 증기기관차도 계속 역사를
    간직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원하는 게 많고
    그리고 싶은 게 많았던 걸 알았어요.

    서울의 명물, 귀여운 캐릭터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투어.
    재밌고 이색적인 사진 찍기에
    참가한 시민 모두, 즐거운 마음을
    추억으로 간직합니다.

    인터뷰>김복연 / 서울시 구로구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도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
    이렇게 많은 문화 행사가
    있다는 게 참 좋고요.
    사실은 저희가 결혼한 지 14년쯤 되거든요.
    그래서 웨딩촬영이 그때 생각나고요.
    오늘 또 이렇게 사진 찍으니까
    그때 생각이 나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인터뷰>곽혜신 / 서울시 구로구
    너무 재밌었고요,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좋은 추억 만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이들과 와서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축하드립니다.

    담벼락 미디어에선
    시민청 개관을 축하하는
    V이벤트 영상이 상영됐고,
    시민청 서울 책방에선
    몽골어로 만나는
    몽골 동화 읽기가,
    시민청 갤러리 앞에선
    방학숙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시민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공간 시민청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서울 시민을 위해
    품격 있는 문화를 꾸준히 소개해 온 시민청.

    큰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클래식 공연도
    시민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했습니다.

    2년이란 긴 시간 동안 사랑방 워크숍,
    정책을 말하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시민청 곳곳을 빛냈고
    ‘시민청 작은 결혼식’을 통해
    총 예순아홉 쌍의 커플이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인터뷰>원경민 / 서울시 동대문구
    여기 주변이 직장인데 가끔 점심시간에
    이쪽에 올 때가 있거든요,
    근데 오면 여기서 공연을 자주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공연들이 좋았고요.
    이런 공간이 있어서
    서울 시민들의 문화가 향상되고
    복지차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김진만 과장 / 서울시청 시민소통기획관
    저희가 2015년에는 월요일 휴관제를
    폐지하고 연중 개방하는
    체제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와 협력을 거쳐서
    빠르면 3월부터 시행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더 많은 시민들이
    시민청을 이용해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시민청 운영이나 프로그램 측면에서도
    앞으로 시민이 더 많이 참여하시고
    주도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체계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2년간, 시민과 소통하며
    꾸준히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온 시민청.

    2015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tbs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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