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서울, 새로운 문화공간

김지수

tbs3@naver.com

2015-01-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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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가 시작되면서 분야별로
    달라지는 정책들이 많습니다.
    시민편의를 도우면서 소외 계층을 배려하고,
    안전을 중점에 두고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2015년 달라지는 서울 시정의
    문화 분야 주요 정책들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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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에 개관한 G밸리 무중력지대.
    청년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간입니다.

    학습활동을 하고, 직업역량을 키우며
    청년복지를 지원하는 무중력지대가
    올해 확대 운영됩니다.

    3월 대방동에 새로운 무중력지대가 문을 열고,
    청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지난 1963년에 문을 연 장충체육관.
    레슬링과 권투, 마당놀이의 단골무대인
    서울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곳입니다.

    낙후된 이 장충체육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실내 스포츠를 비롯한 공공문화예술 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1월에 새롭게 문을 엽니다.

    관람석의 의자 크기가 확대 됐고,
    가족석, 연인석 등 테마별 관람석을 설치해
    많은 관중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대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월 17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서울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 온
    구의취수장.
    지난해 9월 폐쇄가 된 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덕노 / 서울시 문화정책과
    "중요한 산업시설을 어떻게 리모델링을 해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그래서 거리예술과 우리나라에서 전무한
    서커스를 연습하고 제작하고 또 공연도
    할 수 있는 복합예술공간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취수장내 펌프를 산업유산으로 보존하면서
    거리예술가들의 창작메카로
    올 4월 재탄생합니다.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에 시민공간인 시민청이
    3월부터는 월요일에도 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앞으로는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에서 제외됩니다.

    대신 방문객이 적은 설이나 추석에
    휴관하게 됩니다.

    새해 새롭게 바뀌고, 변화하는 문화 공간들이
    한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tbs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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