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원 '온라인 발급하세요'

정지웅

jyunjin@tbstv.or.kr

2014-10-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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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면
    매우 편할 텐데요.
    서울시는 민원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10일부터 반드시 방문해야 했던
    민원 10종을 온라인화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약 6,200여 건의 방문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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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방문 온라인 민원서비스'에는
    취학통지서나 공인중개사 자격증 발급 등
    총 50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무방문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민원 신청인이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민원처리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반드시 방문이 필요한 민원들을 분석한 결과
    총 99종이 온라인 민원처리가 가능했고
    이 중 방문 횟수가 높은 10종이
    10일부터 무방문 온라인 민원서비스에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인터뷰> 고보영 팀장 / 서울시 정보시스템담당관
    "(지난해) 민원인이 가장 많이 처리하는
    민원 종 수 중에 10건을 우선 선정해 그것을
    올해 2014년에 온라인화 한 거고요. 이 부분이
    전체 민원인이 서울시 방문하는 것에 약 1/3
    정도의 방문 횟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무방문 온라인 민원서비스에 추가되는 10종에는
    장례지도사 자격증 발급과
    산지유통인 등록 신청,
    여객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신청 등이 있고

    앞으로 서울시가 이 10종을 온라인화 하면
    한 해 최대 6,200여 건의 방문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원 상담과 처리를 담당하는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더 편한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인터뷰> 이희정 / 서울시 시민봉사담당관
    "민원인이 직접 시청에 방문하지 않고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니까요. 시간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훨씬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 고유 민원을 처리하는
    무방문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서울시 홈페이지의 전자민원 응답소 탭을
    클릭하면 자세한 민원 항목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고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부 등을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와 혼동하기 쉽지만
    서로 처리하는 민원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민원 항목 중
    무방문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 가능한 민원은
    89종이 남아있으며
    오는 2015년부터 단계적인 온라인화가
    추진될 계획입니다.
    tbs 정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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