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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리포트] 시울시 홍보대사 ‘희망쇼’
송범수
tbs3@naver.com
2014-07-14 09:37
음악감독 박칼린, 방송인 김미화 등 서울시의 홍보대사 5명이 릴레이 특강을 열었습니다.
최근의 우울한 사회분위기 속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나선 것인데요.
매주 시민청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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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 마련된 시민청.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시민청 내에 위치한 활짝 라운지를 가득 메웠습니다.
현장음> 여러분 박칼린 선생님이십니다.
시민들의 환호와 함께 등장한 사람은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씨. 서울시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박씨는 오늘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박칼린 / 뮤지컬 음악 감독
(저에게)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냐”, “어떻게 그렇게 즐겁게 인생을 접근을 하냐”, 이런 질문들이 참 많았었는데, 저는 그냥 오늘 솔직한 얘기들을 하고 싶어요. 죽음은 우리의 데드라인으로 잡혀져 있으니까, 그 데드라인 전에
아무리 힘들고 해도 재미있는 세상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오늘 박씨가 참여한 강연은 서울시에서 마련한 특별한 강연인 ‘희망쇼’ 인데요. 방송인 김미화, 배우 이광기, 작가 김별아, 사진작가 조세현 등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시 홍보대사들이 나눔과 희망, 용기 등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유명한 박칼린씨. 강연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데요.
현장음> 누구에 비해서 점수가 좋았어, 누구에 비해서 난 못했어, 이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냥 자기 자신 안으로 들어가서 많이 살피고 채찍질도 자기 스스로가 해야지 남하고 비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더라고요.
# 인터뷰 - 김선순 /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최근의 우울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시민 여러분들에게 힘과 용기 활력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특강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쇼는 시민에게 힐링을 하고 좀 쉬어갈 수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전반적인 주제로 설정을 했습니다.
희망을 이야기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한 한 시간여의 강연이 끝나고, 각자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마음에 담고 자리를 나서는 시민들.
#시민인터뷰 - 권은혜 / 서울시 강서구
사람들은 저에게 묻지 않는데, 저는 50대에는 60대에는 앞으로 뭐하고 살까, 꿈이 뭘까 하는 생각을 요즘에 굉장히 자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박칼린 선생님 말씀 들으면서 ‘아, 나도 나한테 좀 더 내가 원하는 것에 좀 더 집중을 해서 나를 좀 더 보살펴 가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 번 찾아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까 마지막에 박칼린 선생님이 얘기하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주변에 딴 사람 인생을 내 인생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관심있는 것, 궁금한 것, 이런 것을 도전을 해봐라, 그 메시지가 가장 저에게 남는 메시지였어요.
서울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공감토크 희망쇼는 오는 15일까지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참여 가능합니다.
티비에스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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