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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감염 다시 확산시킬 위험있어"
강경지
tbs3@naver.com
2020-04-02 10:38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시행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당분간 등교 개학이 어려워진 가운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개학 이후에도 안정화 단계까지 크고 작은 혼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불완전하더라도 조속히 학업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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