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래통합당 5선 정병국 총선 불출마

임현철

tbs3@naver.com

2020-03-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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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 미래통합당 5선 정병국(경기 여주·양평) 의원이 4·15 총선에 불출마하게 됐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서 옮겨온 3선의 이찬열(경기 수원갑) 의원도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9일) 회의를 마치고 이 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관위는 정병국 의원을 상대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종용했지만, 정 의원은 이를 거부하며 '차라리 컷오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입장문에서 정치 여정 가운데, 늘 개혁의 칼을 주장해왔는데 "이제 그 칼날이 저를 향한다. 거부하지도, 피하지도 않겠다며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과 함께 관심을 끈 3선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의 공천 여부는 오늘 발표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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