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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전역 교민에 마스크 14만3천개 긴급지원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20-01-30 15:31
마스크 쓴 우한 주민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중국 전 지역의 교민을 위해 마스크 14만 3천개를 긴급 지원합니다.
외교부는 N95 마스크 8만 2천개, KF94 마스크 3만 5천개, 일회용 덴탈 마스크 2만 6천개 등 마스크 3종 14만 3천개를 중국 전역 교민에게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손세정제 500㎖ 3천730개, 휴대용 손세정제 천500개, 적외선 휴대용 체온계도 배포할 계획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의료구호 물품들은 특별 외교행낭을 통해 현지 공관에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하이, 광저우, 선양, 홍콩 등 일부 공관은 물품을 먼저 전달받아 관내 교민에게 배포할 준비 중이며, 정부는 나머지 현지 공관에도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조속히 전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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