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정청래도 한미정상 통화 누설"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9-05-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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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내용 유출 논란과 관련해 한국당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8일 종편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이 그해 1월 4일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녹취 전체를 입수했다고 자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 전 의원은 기밀 누설이라는 만류에도 통화 내용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민간인이 방송에 나와 정상 간 통화를 입수했다며 자랑하는 것은 되고, 야당 국회의원이 의정 단상에서 질의하며 비판하면 안 되는 정권이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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