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말골프' 특감반원 추가로 파악…靑 "소속청 이첩"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8-12-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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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 이외에 민정수석실 산하 다른 비서관실의 특감반원도 골프 회동을 한 정황이 감찰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는 문제가 적발된 반부패비서관실 김 모 수사관 외에 민정비서관실과 공직기강비서관실 소속 특감반원들도 주말에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수사관에 대한 감찰 도중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근무시간이 아닌 주말에 이뤄졌다는 점·경비 처리 등에서 문제가 없었던 점 등을 이유로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은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민정수석실 소속 다른 직원 일부도 주말에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으나, 사안별로 평가해 소속청에 이첩했다"며 "사실관계가 최종 확정되기 전에는 일방의 주장이 보도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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