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 접전지역을 가다> '정치 1번지' 종로 민심의 향방은?

김동현

nisushut@naver.com

2016-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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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거물급 대결 정세균-오세훈<사진=뉴스1>
종로구 거물급 대결 정세균-오세훈<사진=뉴스1>
  • 【 앵커멘트 】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평가되는 곳은 역시 수도권입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은 19대 총선 당시 7곳에서 2천표 이내로 승부가 갈렸는데요.

    tbs는 오늘부터 네차례에 걸쳐 이번 총선에서 주목해야 할 서울의 접전지역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거물급 후보간 대결이 성사된 정치 1번지 종로구를 김동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에서는 새누리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5선의 정세균 의원이 맞붙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 전 시장이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 의원은 지역 현역답게 주민들과의 높은 친화력을 자랑합니다.

    【 INT 】
    "많이 활동을 했죠 주민설명회도 좀 한거 같고 많이 하는거 같더라고요."

    "맨날 오시거든 그 양반은 그래서 내가 아주 몇선하는 동안 그쪽 분은 좋은데"

    "여기는 정세균씨가 일을 많이 했으니깐 여기는 유리하지 딴동네는 몰라도 자주오고"

    대중적 인지도를 앞세우는 오 전 시장은 시장 재직시절 보여준 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INT 】
    "나는 오세훈씨 찍을 거니까 일단 해놓은 일이 눈에 띄니깐 광장 같은거 광화문 거리같은거 해놓으니까 처음에는 저거해서 어떻하나 했는데 해놓으니까 좋잖아요 일단"

    "오세훈씨가 하면 더 추진력있게 지하철이나 청계천 물 흐르는 개천이나 (추진 할 거 같아요)"

    지난 2011년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주민투표 끝에 시장직을 사퇴한 점은 부담입니다.

    【 INT 】
    "종로에서 만약되면 대권에 바로 도전할 사람 종로 또 빈자리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아니 시장직도 무상급식때 버렸는데 국회의원직 하나 못버리겠어요?"

    현역 의원이 바뀌게 되면 그동안 추진돼 왔던 지역구 사업이 무산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고,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 INT 】
    "그렇게 추진하다가도 깨지는데 다시 시작하면 얼마나 또 힘들겠어요 그러다 또 안깨진다는 법없거든요"

    "현재 집권당에서 그대로 지속하는게 우리 국가 안정을 위해서라도 어쩔수 없는 방법이니깐 "

    또 종로에는 국민의당 박태순, 정의당 윤공규 등 야 5당이 후보를 내 일여다야의 선거구도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tbs뉴스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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