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개헌 동력 되살리는 것은 국회 몫"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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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질문 세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질문 세례
  •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이 필요하다면 그 추진 동력을 되살리는 것은 국회의 몫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 국회에서는 어렵겠지만 다음 국회에서라도 총선 시기 공약 등을 통해 개헌이 지지받는다면 그 다음 국회에서 개헌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인지를 검토해 그에 대한 입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헌은 정치구조와 사회를 근원적으로 바꿔내려는 저나 우리 정부의 철학이 담긴 것이었다"며 "지방선거 때 함께 개헌하는 것이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무산돼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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