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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 VS 반대 36%"<리얼미터>

강세영 tbs3@naver.com 2019-01-03 09:30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는 국정수행 평가와 달리, 지지응답이 반대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대다수의 조사기관에서 대통령 지지율을 국정수행의 긍정평가인 국정 지지율로 측정하고 있는 가운데,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어제(2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임기 끝까지 지지할 것이다'는 핵심 지지층이 34.6%, '현재는 지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를 안 할 수도 있다'는 주변 지지층이 25.3%로, 현재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10명 중 6명인 59.9%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임기 끝까지 반대할 것이다'는 핵심 반대층은 19.5%, '현재는 반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할 수도 있다'는 주변 반대층은 16.8%로, 문 대통령에 대한 반대율은 36.3%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는 조사 당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8.6%로, 긍정평가 45.8%보다 우세했지만,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지지가 반대보다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8.6%이며,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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