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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FIFA 대회 첫 결승 새역사…16일 U20월드컵 우승 도전

김두현

tbs3@naver.com

2019-06-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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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연합>
이강인 <사진=연합>
  • 20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이 '2019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늘(12일) 새벽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전반 39분 터진 최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히어로로 떠오른 이강인은 프리킥 상황에서 영리한 전진패스로 최준의 골을 도와 대회 통산 1골 4어시스트로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힙니다.

    8강전까지 최고의 선방을 펼쳐온 수문장 이광연은 준결승에서도 정규시간 종료 직전 결정적인 실점위기를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지금까지 FIFA 주최 대회에서 한국의 최고 성적은 1983년 멕시코 청소년대회와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4강이었습니다.

    우리 U-20 대표팀은 오는 16일 새벽 1시에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와 대망의 우승컵을 두고 격돌합니다.

    정정용 감독은 결승 진출 확정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목표였던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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