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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내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영국·프랑스 여행

김승환

tbs3@naver.com

2020-03-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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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코로나19 방역
  • 경기도 의정부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의정부시는 민락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영국과 프랑스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다 어제(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여행한 뒤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후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10일 의정부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어제 오후 확진됐습니다.

    이 남성은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 공항리무진을 탄 뒤 승용차로 귀가했으며 이후 부모와 형 등 가족 3명과 자택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 소독과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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