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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에 서울 코로나 확진자 156명으로 급증

서효선

tbs3@naver.com

2020-03-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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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확진 현황<사진=서울시>
서울시 코로나 확진 현황<사진=서울시>
  •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하루만에 26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콜센터 직원인 70년생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중구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30명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126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사망자는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156명을 주요 발생 원인별로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해외접촉 관련이 16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와 종로노인복지관 관련이 10명입니다.

    이 밖에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19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관련 2명, 기타 4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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