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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 열전…박태환·기보배 출전 '눈길'

조주연

tbs3@naver.com

2019-10-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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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지난주 개막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서울 등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박태환, 기보배 등 스포츠 스타들의 경기도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주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초로 100회째를 맞은 의미있는 대회인 만큼, 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화려했습니다.

    주제공연에서는 마라톤 영웅 손기정의 시대정신이 오늘날 주인공이 된 뭇별, 시민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고, 박지성, 양예빈 등 10명의 전·현직 스포츠 선수들이 성화의 불꽃을 마지막으로 전했습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경기에서는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은 양궁 남자 50m 예선에서 352점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원반던지기 여자 대학부 결선에선 정지혜, 여자 자유형 50m 결승에선 정소은, 여자 800m 계영 결선에서는 한국 여자 경영의 간판인 김서영이 속한 경상북도가 각각 한국 신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남은 기간도 마린보이 박태환, 신궁 기보배 등 국제대회를 평정한 스포츠 스타들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립니다.

    박태환은 어제(6일) 전국체육대회 첫 경기인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며 3년 연속 5관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금메달 획득으로 신궁 계보를 잇고 있는 기보배도 이목을 끕니다.

    한국 여자 펜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남현희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로서의 고별전을 치릅니다.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한 72개 경기장에서 총 47개 종목에 2만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펼치는 열전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집니다.

    tbs 조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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