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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세대' 서울 청년 5명 중 1명은 주거 열악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15-04-21 16:34
주거, 일자리 등 생활 전반에서 어려움 겪는 오포세대 청년들 <사진=뉴스1>
【 앵커멘트 】
최근 2~30대를 가리켜 '삼포세대'를 넘어 '오포세대'란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이유 때문에 결혼과 출산, 연애는 물론 인간관계, 내 집 마련까지도 포기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서울에 사는 청년 5명 중 1명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주거빈곤층이고, 주거비 때문에 정상적인 소비 생활 조차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민달팽이유니온 등 청년단체들에 의뢰해 청년들의 주거환경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주택법 최저기준에 못미치는 지하나 옥탑, 고시원 같은 곳에 사는 주거빈곤 청년이 지난 2010년 기준 52만 3천명으로 전체 청년 가운데 23%에 달했습니다.
주거빈곤은 1인 청년가구에서 더 심각해 2010년 기준 1인 청년 가구 34만 가구 중 36%가 주거빈곤 상태였습니다.
이는 2010년 전국 가구의 주거빈곤율 15%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2012년 기준 청년가구 중 주거비가 소득의 30% 이상 차지하는 가구 비율은 70%로, 서울 청년가구의 3분의 2 이상이 주거비 때문에 정상적으로 소비 생활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 가구의 월세 생활 비율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1990년 20대 후반 자가 거주 비율은 10%, 월세 거주 비율은 31%였지만 2010년 같은 연령대 자가 거주 비율은 8%로 감소한 반면 월세 비율은 53%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20대 초반 월세 거주 비율은 1990년 44%에서 2010년에는 74%로 치솟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주거와 부채경감 등 생활안정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tbs뉴스 이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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