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4억 사기·해외 도피 조양은, 국내 송환

송현경

tbs3@naver.com

2013-11-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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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억원의 대출 사기 후 해외로 달아났다 필리핀에서 붙잡힌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의 조양은씨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이민국에서 조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오늘(29일) 새벽 4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해 서울 마포구 소재 수사대 사무실로 압송했습니다.
    조씨는 취재진에게 대출 사기 등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조씨는 지난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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