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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해상서 8명 탄 어선 화재…현재까지 2명 구조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20-03-0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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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4일) 새벽 3시 18분쯤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서귀포선적 29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해 현재까지 2명을 구조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고소식을 보고받고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은 즉시 가용한 모든 함정과 항공기, 구조대를 급파하고 사고 해역 주변을 운항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방부 장관도 야간 수색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명탄 지원과 함께 군함, 항공기를 투입해 해경의 구조업무를 최대한 도우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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