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13번째 사망자 발생…대구 신천지 교인

백창은

tbs3@naver.com

2020-0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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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국내에서 코로나19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대기 중이던 70대 남성입니다.

    대구시는 오늘(27일) 오전 6시 50분쯤 집에서 영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74세 남성 A씨가 호흡 곤란으로 오전 9시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교인인 A씨는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사망했습니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로 지난 24일 이동검진팀에 의해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은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입원 치료를 위해 자가격리 상태였습니다.

    보건 당국은 A씨가 약간의 발열이 있었고 의료진에 의한 특별한 치료는 없었으며, 지병으로 신장 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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