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경북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10명 안팎…대학병원 비상

조주연

tbs3@naver.com

2020-0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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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경북대병원 응급실 폐쇄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경북대병원 응급실 폐쇄
  •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0명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학병원이 폐쇄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19일) 경북대병원 등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판명된 환자는 10명 안팎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온 경북대병원은 어제(18일)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하고,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병원 내 1인실 등으로 격리 조치했습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어제 37세 여성인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응급실의 신규 환자 유입을 막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정하기에는 모호한 결과가 나와 재검을 할 예정이며, 현재 병원 음압병동에 격리 중입니다.

    이 병원은 응급실 통제 외에도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의심 사례 발견 시 선별진료소로 보내고 있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도 오전 6시 10분부터 응급실을 막았고, 남대병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선제적으로 격리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응급센터를 잠정 폐쇄했습니다.

    대구시와 지역 대학병원은 오늘(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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