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노조 파업 후 첫 출근길…광역전철 평소보다 붐비지만 기차역 혼잡 없어

문숙희

tbs3@naver.com

2019-11-21 07:30

프린트
21일 한 승객이 서울역에서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취소 기차편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tbs>
21일 한 승객이 서울역에서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취소 기차편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tbs>
21일 지하철 1호선에서 승객들이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tbs>
21일 지하철 1호선에서 승객들이 지연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tbs>
  • 【 앵커멘트 】
    철도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이후 첫 출근길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문숙희 기자!

    【 기자 】
    네.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출근길 시민들로 분주합니다.

    철도노조 파업은 오늘(21일)로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1·3·4호선은 출근길 운행률이 평상시에 비해 92.5%로 낮아졌고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68.9%입니다.

    운행하는 열차가 줄었기 때문에 예정된 시간표와 다르게 열차가 운행되고 있고 전동차 내 승객도 평소보다 조금 더 들어찬 모습입니다.

    기차역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제는 파업 시작과 동시에 예매표 취소가 이어져 승객들이 다른 차편을 급하게 예매하고 대합실에서 대기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는데요.

    오늘도 일부 시민들이 예매 창구에 줄을 서기는 하지만, 미리 취소 안내를 했고 출근시간대 기차편 취소도 적어 큰 혼잡은 없습니다.

    철도노조와 사측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어제 국토교통부가 인력 충원 불가 입장을 내놓으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손병석 철도공사 사장은 오늘 오전 비상수송 현장점검에 나섭니다.

    철도노조는 오후에 청와대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민주당에 노조의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tbs 문숙희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