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사교과서에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 모두 쓸 수 있게 해

백창은

tbs3@naver.com

2018-07-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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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 교육부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 표현을 역사교과서에 모두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수립'이 아닌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초등 사회과·중등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 결과를 발표하고 이런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과정은 교과목과 수업·평가방식 등 학교 교육의 기준이 되는 규정입니다.

    또 새 집필기준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서술은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국가기록원 자료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유엔 선거 감시가 가능한 지역'에서 수립된 유일한 합법정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 새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을 확정하고 역사교과서 검정심사 공고를 내며, 새 교과서는 2020년 3월부터 중·고교에서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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