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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횡령' 이명박 첫 재판 출석

노경민

bamboo8775@gmail.com

2018-05-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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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법정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하며, 구속 이후 62일 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후 1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짙은 색 양복을 입고 왔으며, 수감되기 전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대법정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417호 대법정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은 곳으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12·12 사태와 비자금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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