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홍대 나체사진 몰카 유출' 내사 착수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8-05-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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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대학교 회화과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익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유출자를 찾는 내사를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남성 혐오 사이트 게시판에는 누드 크로키 수업 때 학생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글은 삭제됐으나 학교 측은 해당 수업 참여학생을 상대로 자백을 유도하는 등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다 비판이 일자 뒤늦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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