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시안에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 표현 빠져

최양지

tbs3@naver.com

2018-05-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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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시안(사진=연합뉴스)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시안(사진=연합뉴스)
  • 내후년부터 적용될 중·고교등학생용 새 역사교과서를 만들 때 기준이 되는 집필기준 시안에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이 빠졌습니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한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과 집필기준 시안'을 공개했습니다.

    시안에는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이 빠졌고,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 대신 '민주주의'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교과서 편찬 당시 논란이 됐던 '대한민국 수립' 표현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바꿨습니다.

    또 6·25전쟁 서술과 관련해 '남침' 표현은 집필기준이 아닌 교육과정에 추가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시안을 토대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상반기 중 집필 기준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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