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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경기도 20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권예림
tbs3@naver.com
2018-03-24 13:2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미세먼지 낀 도심<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24일)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후 1시 기준 경기도 내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당 82㎍로, '나쁨' 수준을 보여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오전 10시를 기해 용인과 평택, 김포, 고양, 의정부 등 남부·북부·동부권 모두 20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후 1시 기준 서울은 ㎥당 80㎍, 인천 6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도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나쁨' 단계에 들었습니다.
이밖에 충북은 ㎥당 60㎍, 제주 59㎍, 강원과 경북은 58㎍로 모두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가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부터 이어진 대기 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된 데다 낮 동안에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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