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근혜 정부, 보수단체들에 69억원 지원

백창은

tbs3@naver.com

2017-12-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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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불리는 박근혜 정부의 보수단체 불법 자금 지원으로 최근 3년 동안 매년 적게는 21곳, 많게는 31곳의 보수단체가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이어진 지원으로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애국단체 총협의회, 청년이 여는 미래 등 보수단체들이 모두 69억 원의 금전적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이같은 수사결과를 지난달 구속기소한 허현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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