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흥도 인근 낚싯배 전복사고 실종자 2명 야간수색

장행석

rocknr@naver.com

2017-12-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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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사고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선장 등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오늘 오후 크레인 바지선이 도착해 뒤집힌 낚싯배 선창1호를 인양했지만 배 안에서 실종자 2명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인천 해경은 날이 어두워지자 조명탄을 사용해 사고 해역 주변에서 야간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한 뒤 낚싯배와 부딪친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 낚싯배는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이었고, 오늘 출항도 정상적인 신고를 거졌으며 승객들도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낚싯배와 급유선이 영흥도 진두항 남쪽에 있는 좁은 물길을 나란히 지나다가 부딪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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