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부, 사드 환경평가서 '조건부 동의'…곧 공식 발표

이동규

201706015@seoul.go.kr

2017-09-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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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방부가 경북 성주의 사드 배치를 위해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전자파와 소음 등 환경적 악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일부 주민들의 우려가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결과를 공개해 주민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건부 동의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환경부와 국방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은 지난달 12일 사드 부지 내에서 전자파와 소음을 측정했고, 국방부는 관계법령이 정한 유해기준 아래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식브리핑을 열고 '조건부 동의'에 대한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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