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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통령이었으면..." 시민들이 바라는 새 대통령

김훈찬 tbs3@naver.com 2017-05-10 14:27

아기 안은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앵커멘트 】
시민들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으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 대통령에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김훈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적은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내용은 다양했지만 모두 달라진 대한민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시민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고자세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 마음 잘 알아주는 대통령이었으면..."

육아와 교육, 취업 등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길 바라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 INT 】시민
"등록금도 솔직히 말해서 사립대는 비싼 것 같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워킹맘들이 좀 더 일과 과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재정적이라든지 기업 체계를..."

이번 장미대선을 촉발한 적폐를 청산하는 일에도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 INT 】시민
"도대체 이 선거를 왜 지금 이때 하고 있는지 잊지 않고..." "적폐청산.."

선거운동 기간에 갈라졌던 민심을 통합하는 일 역시 새 대통령의 과제로 꼽혔습니다.

【 INT 】시민
"통합. 지금 보수, 진보 막 갈라졌잖아요..."
"국민의 민심을 잘 모으길 바랍니다."

tbs 뉴스 김훈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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