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입문 덜 닫고 이륙' 진에어 승객들 집단소송 제기

하세연

tbs3@naver.com

2016-04-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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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진에어 여객기가 출입문을 완전히 닫지 않고 이륙했다가 회항한 사건과 관련해 탑승객들이 진에어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진에어 탑승 피해자 모임은 기자회견을 열어 "진에어 여객기가 출입문을 완전히 닫지 않고 이륙해 대규모 참사가 발생할 뻔했기 때문에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며 탑승객 76명이 한 사람에 300만원씩, 모두 2억2천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3일 새벽 필리핀 세부에서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의 출입문이 덜 닫혀 이륙한 지 20∼30분 만에 만 피트 상공으로 강하하고 나서 세부 막단공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승객 158명은 이륙과 회항 과정에서 두통과 귀 통증을 호소했고 특히 출입문 쪽에서 발생한 굉음 때문에 공포에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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