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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식품 성인 아토피 위험 44% 낮출 수 있다

지혜롬

tbs3@naver.com

2015-12-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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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발효 식품을 자주 먹으면 성인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배지현 계명대 식품보건학부 교수와 박선민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2012∼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한 식품과 아토피의 관련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이 19세 이상 남녀 9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치·된장 등 발효 식품을 월 92회 이상 먹는 사람은 월 54회 미만으로 먹는 사람에 비해 성인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44%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세균·효모 등 살아있는 미생물, 즉 프로바이오틱스와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 산물이 아토피 예방과 완화를 도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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