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교수 성명 이어져

민세희

minnsay@naver.com

2015-09-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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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교수들의 집단 성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역사 관련학과 교수 24명 전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학생들에게 획일적인 역사 인식을 강요하는 폭력이라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헌법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말했습니다.

    비역사 전공을 포함한 덕성여대 교수 40명도 한국사 국정화 반대가 우리 사회의 공통된 여론인데 교육부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인문사회계 교수들도 내일(16일) 오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교수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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