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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서 짝퉁 삼성 스마트폰 제조·유통 일당 첫 적발
변소인
tbs3@naver.com
2015-03-18 11:32
국내에서 가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제조·유통한 일당이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짝퉁 삼성 스마트폰 천200여 대를 만들어 판 혐의로 송모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씨 등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선전 등지에서 삼성전자 상표를 붙인 가짜 스마트폰 부품 2억8천800만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와 짝퉁 갤럭시 S3와 노트2 천200여 대를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짜 스마트폰 제조에는 국내외 3개 휴대전화기 제조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3명이 가담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서 들여온 짝퉁 스마트폰 부품이 전국적으로 공급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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