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문]

김종필

whson2000@seoul.go.kr

2014-12-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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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일이 정정 및 반론 보도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tbs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통합 정정 및 반론 보도를 게재합니다.

    1. 유병언 전 회장의 개인 신상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 전회장은 청해진해운 실소유주나 회장이 아니며 2400억원 재산의 상당 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영농조합 소유임을 밝혀왔습니다. 유 전 회장은 해외 망명이나 밀항 시도는 사실 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바 있습니다.

    3.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중이라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언론사에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언론은 객과적이며 균형있는 취재보도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이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수사가 진척되고 사실이 밝혀지면서 법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단독보도와 선정적인 보도에 집중하며 여론을 호도하여 사건을 여론재판으로 끌어간 세월호 사고 관련 보도 행태를 돌아보고, 법치주의 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과 또한 대형 참사로 온 국민이 비탄에 잠긴 이 시기를 자신들의 입지와 교권 확보로 이용하는 세력들을 엄중 경계하는 현명함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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