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과 언론의 잘못된 만남 '조국 보도'의 문제점과 원인은?

전덕환

tbs3@naver.com

2019-09-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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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뉴스공장에 출연한 KBS 최경영 기자 <사진=tbs>
tbs 뉴스공장에 출연한 KBS 최경영 기자 <사진=tbs>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인터뷰 제1공장]

    검찰과 언론의 잘못된 만남 '조국 보도'의 문제점과 원인은?

    - 최경영 기자 (KBS)



    김어준 :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조국 국면에서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앞으로 시리즈로 짚어 볼까 합니다. 첫 순서로 이 첫 순서라는 걸 모른 채 나오신 분이죠.



    최경영 : 무려 첫 순서였군요.



    김어준 : KBS의 최경영 기자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경영 : 안녕하십니까. KBS 최경영입니다.



    김어준 : 많은 분들이 이런 걸 궁금해합니다. 의아해합니다. 언론 보도가 왜 검찰의 시각만으로 거의 구성되어 있을까. 검찰의 시각도 당연히 수사를 한 주체니까 거기에 대부분의 정보가 있으니까 필요하죠. 그런데 제가 어제 이야기했습니다만 이제는 장관이 주느냐, 검찰이 주느냐, 이런 단조된 매치면 서로의 이해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그럼 이해 당사자가 됐으니까 이해 당사자가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는 건 당연해서 언제나 언론은 이해 당사자가 되면 양쪽의 주장을 한 번씩 들어 보잖아요. 기계적으로라도. 그게 없어요, 이번에는. 왜 이렇게 됐을까. 그걸 한번 현직에 계시는 분으로서.



    최경영 : 처음부터 검찰의 이해 상충적인 요소가 있다. 그러니까 검찰 개혁에 반하는 수사 의도가 있을 수 있는 수사다. 이런 문제 제기가 전혀 되지 않았던 이유는 기본적으로 검찰이 독점적 권력이고 독점적 권력에서는 탑다운 방식의,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일방적인 정보만 한쪽으로만 흐르고 관점이 다른 어떤 뉴스들, 그리고 정보들은 그만큼의 권력이 있는 곳에서 나와야 되는데 전혀 우리는 그렇지가 않잖아요.



    김어준 : 구체적인 예를 들어 주십시오.



    최경영 : 검찰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 정보를 다 가지고 있죠. 사건 정보를.



    최경영 : 수사권부터 시작해서 기소권의 독점까지 다 가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외국 같은 경우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김어준 : 미국 예를 드시려고 그러죠? 나 미국에서 공부했다고.



    최경영 : 매우 간단하게 봐도 아주 독자, 시청자 여러분들이 다 아는 워터게이트 스캔들 같은 경우에 어떻게 터져 나왔나 보면 CIA가 하는 짓을 전직 CIA 요원이 공화당 닉슨 대통령을 위해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도청을 했던 짓을 FBI가 다 보고 있었던 거예요. 다 보고 있으면서,


    김어준 : 권력 기관이 서로를 견제해 버린 거죠.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서 내부 고발자가 사실은 반대편에 있는, CIA의 반대편에 있는 FBI가 이 칼 번스틴과 밥 우드워드라는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에게 슬슬 흘렸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게 다 나왔잖아요. 내가 사실은 흘렸다.



    김어준 : 건물 주차장에서.



    최경영 :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가능하려면 관점이 전혀 다른,



    김어준 : 한쪽은 CIA고 한쪽은 FBI인데.



    최경영 : 그렇죠. 그런데 검찰 같은 경우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냐 하면 지금 생각해 보면 대통령실부터 시작해서 국정원, 금감원, 안 가 있는 곳이 없습니다, 파견 검사들이. 그렇죠?



    김어준 : 법무부에도 엄청 많이 가 있죠.



    최경영 : 그렇죠. 그리고 굳이 피의사실 유출과 관련해서 감찰이나 이런 것도 저는 제가 보기에는 피의사실 유출이 중요하다, 아니다 라고 하는 이 논란 자체도 검찰이 사실은 뒤에서 웃고 있다고 봐요. 왜냐? 사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검찰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나 공수처 설치나 이 권력 분산, 검찰의 과도한 권력의 분산이 중요한 것인데 피의사실 유출 같은 경우는 말의 감찰이에요. 말을 어떻게 감찰할 수 있어요? 서류는 감찰할 수 있지만 말은 감찰하기가 굉장히,



    김어준 : 통화 기록 뒤진다고 될 일이 아닌 것이 만나서 이야기하면 어떡합니까?



    최경영 : 그렇죠. 게다가 특수부 출신의 전관 변호사들이 정말 아무런 이야기를 안 해 줘도, 검찰 쪽에서 아무런 이야기를 안 해 줘도 검찰과 똑같은 이야기를 “아, 이거 자본시장법과 관련해서는 이런 이런 핵심 주제로 갈 건데 이렇게 이렇게 해서 걸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그래서 재판으로 가면 유죄가 난 케이스들이 굉장히 많단다.” 라고 기자들에게 흘려 주면.



    김어준 : 한마디라도 하면.



    최경영 : 그렇죠. 그런데 그게 전관 변호사들은 흘려 주는 것도 아니에요. 자신의 법률적 지식, 특수부에서 일했던 경험을 이야기를 하는데 그 관점 자체가 현재 검찰 특수부와 똑같다는 거죠. 그리고 그분들은 서로 골프 치고 술 마시고 식사를 평소에 하던 분들이에요.



    김어준 : 알겠습니다. 우리 사회 주 요직에 검찰 출신, 검찰의 관점이 사방팔방에 있다.



    최경영 : 그렇죠.



    김어준 : 그러면 그게 이제 언론, 기자들하고는 어떻게 연결되는 겁니까?



    최경영 : 기자들 같은 경우는 출입처에서 살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검찰에서 피의사실 공표랄지 이런 것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입을 닫는다고 하더라도 검찰이 묵시적으로 가리키는 방향이 있잖아요.



    김어준 : 예를 들면 소환 조사를 받았던 사람 거기 있는데 거기 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이렇게. 그런데 소환 조사를 받아서 검찰에 진술한 내용이 검찰이 원하는 방향이면 그 부분을 알려 주는 거죠. 반대 방향이면 안 알려 주는 거고.



    최경영 : 그렇죠. 그런데 그 방향으로 가면 나는 단독이나 특종을 할 수 있어요, 짧은 시간 안에. 이게 굉장히 뻔히 보이는 이야기예요. 그러면 그걸 안 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게다가 그런 보도를 해서 한 번이라도 역사적으로 책임진 적이 있어요, 언론이?



    김어준 : 논두렁 시계 보도가 최악의 보도였다는 반성은 있으나 책임진 사람은 없죠.



    최경영 : 역사적으로 책임진 적이 없어요. 검찰발로 보도를 해서 또는 검찰발이나 검찰과 관련된 주변 전관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받아써서 책임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두 번째, 시청자와 독자들에 대한 책임도 한국 언론은 굉장히 떨어져요. 그래서 시청자와 독자들이 어떤어떤 정보를 좀 다른 뉴스를 생산해 봐라. 검찰발 뉴스 말고, 검찰의 관점 말고 다른 뉴스를 생산해 봐 라는 요구가 굉장히 많잖아요. 최소한 5 대 5 정도는 될 겁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진실을 보고 싶어 하는데 시청자위원회랄지 독자위원회가 제대로 가동돼서 그게 보도국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사가 한국에 어디 있습니까?



    김어준 : KBS의 저널리즘 J라고 영향을 줘 보려고 노력하지만 크게 영향이 안 되나요?



    최경영 :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다른 관점, 그리고 언론의 비판적인 자세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하는 것이죠.



    김어준 : 법조라고 하면 사실 법원 출입 기자도 있고 검찰 출입 기자도 있는데 항상 보면 이해 가는 측면도 있어요. 사건의 시작이 검찰에 있으니까. 그런데 그 끝은 법원에서 내는데 거대한 사건도 법원에서 이제 결론을 냈는데 거기 가는 기자들은 별로 없어요.



    최경영 : 거기다가 거기를 가면 지루하고 시간이 길어요. 검찰은 한두 달 안에 끝나면서 화끈하잖아요. 그리고 선정적인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그런데 법원에서는 막상 가서 보니까 사실인지 진실인지 항상 헷갈려요.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가서 보면 굉장히 다툼이 있을 거라고요. 그러면 그 과정에서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하지? 라고 그 가이드라인을 누가 말해 줍니까? 판사가 말해 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양쪽의 입장을 써야 되는데 그 양쪽의 어중간한 입장이 독자들한테는 눈에 확 들어오지 않죠.



    김어준 : 섹시하지가 않군요. 소위 제목 장사가 안 되죠.



    최경영 : 네. 항상 진실은 어중간한 어디쯤에 있는데 그 어중간한 어디쯤에 있다는 자세를 갖지를 않고 섹시한 것만 찾다 보니까 이쪽저쪽의 극단을 더 추구하게 되는 것이죠.



    김어준 : 일반적인 사건이 이렇게까지 길게 가는 경우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보는데 이 정도 사건 되면 내부적으로도 평상시에는 못 느끼더라도 내부적으로도 우리 한쪽으로 과도하게 몰렸어, 혹은 지나치게 검찰 프레임만으로 이 사건을 보는 거야, 이런 내부 목소리가 조직 내에서도 있지 않습니까?



    최경영 :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제야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예를 들면 한겨레 같은 경우에 이때까지 우리 언론이 항상 그래 왔으니까 일단 가장 빠른 소스고 그리고 가장 정보력이 많은 소스고 그리고 관계도 이때까지 좋게 유지해 왔으니 검찰발 소스에 매달리는 건 처음에는 저는 이해가 가거든요. 그런데 어느 국면부터는 이해 당사자구나. 이해 당사자의 욕망의 영역에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아까 FBI하고 CIA 체크하듯이 안에서 법조팀하고 사회팀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 본다든가 그런 노력을 한겨레는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른 뉴스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언론은 잘 안 보이거든요.



    최경영 : 그런데 언론사의 구조에서 이제까지 사회부, 특히 법조, 그중에서도 검찰이 간부를 지낸 경우가 굉장히 많았고 에이스들이 다 배출이 됐잖아요. 그런데 그 논리가 이제까지 뉴스의 대부분을 구성을 했었단 말이죠. 그러니까 간부부터 말단 기자들까지 법조 기자들이나 검찰 쪽에서 정보가 나오면 ‘충분히 그럴 만한 근거가 있을 것이다’ 라고 미리 짐작해서 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것을 ‘내가 낱낱이 검찰을 검증해야겠다’ 이런 자세를 가지고.



    김어준 : 낱낱이는 아니어도 큰 틀에서 한 방향으로 두 달 왔으니까 다른 방향에 대한 욕구나 혹은 의구심 내지는, 왜냐하면 상대 쪽에서도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으니까요. 그게 왜 없을까.



    최경영 : 이번 같은 경우는 가장 큰 문제가 검찰 자체가 또는 검찰의 수사 자체가 공정할 수 있는가. 거기에 대한 질문을 보도국에서 잘 하지 않는다. 그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김어준 : 이해 당사자다, 이런 생각을 안 하죠. 이해 충돌이죠, 그렇게 되면.



    최경영 : 큰 이해 상충인데 그런 것들은 전혀 질문 자체가 잘 안 나온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인간이 살려는 건 본능 아닙니까? 검찰도 살려고 하는 건 본능이고 살려면 끊임없이 자기합리화가 일어날 것이고 그 와중에 왜곡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위험성을 주목해 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최경영 : 그리고 현실적으로 지금 너무 과도하게 이렇게 이야기가 되고 이 정도면 사실 재벌 수사, 재벌의 횡령 배임 수사 같은 경우는 한 3000일 갔어야죠. 자본시장법의 아주 작은 규정을 가지고 이 정도로 이야기를 할 거면 재벌의 횡령 배임과 같은 사건들은 한 3000일 정도 갔어야죠.



    김어준 : 이 기준으로 수사를 하기 시작하면 예를 들어서 나경원 원내대표 출산 이런 이야기 나오면 병원 압수수색 들어갑니다. 자녀의 송금 막 외환관리법 막 뒤져보고 계좌 추적하고 그리고 그 자녀들, 예를 들어서 이게 얼마나 이례적인가를 생각해 보면 예를 들어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분명히 원정 출산도 아니고 이중 국적 아니라고 했어요. 못 믿는 겁니다. 못 믿어서 병원 압수수색해서 가서 20년 전의 의사, 간호사 찾아서 봤어요? 부터 시작해서 다 압수수색하는 거예요. 자녀들 다 압수수색을 하고 그다음에 서울대 논문 이야기 나오잖아요. 서울대 실험실 압수수색하고 조교 부르고 교수 부르고 그 사람들 다 압수수색하고 자녀들이 입학하지 못했지만 지원했던 대학교를 다 압수수색하고. 그리고 나경원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또 사학재단, 아버지 소유 사학재단이 있지 않습니까? 재단들 압수수색하고, 그 기금은 어떻게 마련됐는지 돈은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그 돈이 혹시 유학자금으로 흘러간 것은 아닌가부터 시작해서.



    최경영 : 검찰과 언론의 공정성, 스스로의 공정성 자체가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김어준 : 잠깐만요. 하나 더 해 볼까요? 이렇게 시작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들의 고등학교 자기소개서를 가져와서 거기에 있는 인턴 보고서 증명서를 누가 발급했어? 당신 기억나? 아니야. 진짜야, 가짜야. 나경원 원내대표 집에 컴퓨터 압수수색해야죠. 그렇게 하는 건 상상이 안 되거든요. 그런데 이 경우는 왜 자연스러운가.



    최경영 : 이렇게 보도를 하면 나중에 제가 걱정되는 건 재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양측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김어준 : 나경원 원내대표 자택 압수수색해야 되는 거죠. 상 받았다 하면 다 원본을 찾아내야 되는 거예요.



    최경영 : 표창장이나 인턴 같은 경우도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사실 KBS, MBC, SBS, 조선일보 인턴 해서 고등학생들 대학생들한테,



    김어준 : 엄청 많이 줬잖아요.



    최경영 : 네. 그다음에 법원에서도 굉장히 인턴 발급을 많이 했거든요.



    김어준 : 다 압수수색해야 돼요.



    최경영 : 그러면 그 친구들이 판사의 자녀들이거나 지인의 자녀들이거나 라고 할 수 있는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요, 사실은.



    김어준 : 그래서 법원을 압수수색을 한다면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 발부하겠습니까? 법원에서 인턴 증명서 줬는데 그 인턴 증명서 누가 줬는지 기억이 안 나요. 나 센터장인데 나 기억 안 나는데? 밑에서 줬겠지. 그럼 어, 이거 위조의 가능성이 있어. 그 집 가서 또 압수수색해야 돼. 컴퓨터 털어야 돼.



    최경영 : 인턴을 20시간 했으면 20시간을 다 했는지를 누군가 체크해야 되는 거죠.



    김어준 : 어? 3시간 빈다? 7시간 비는데? 그걸 어느 누가 정상이라고 보겠어요. 법원도 그런 거 영장 발부 안 합니다. 법원에서 인턴 했는데 자녀가 인턴 발부 메커니즘을 확인해야겠다고 법원의 부처를 압수수색한다고 하면 미쳤구나 하겠죠, 법원에서.



    최경영 : 그렇죠. 사건 자체에 대한 공정성도 있지만 사건 자체가 그렇게 큰 사건인가에 관해서도 언론이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자본시장법이라고 엄청나게 큰 이야기인 것 같지만 사실 가서 보면 정말 많이 나와야 벌금과 또는 집행유예, 이 정도일 것 같은데.



    김어준 : 아들의 유학자금을 차명으로 하지 않았을까? 환치기 수법 막 보도하고, 환치기 시장 이야기하고, 그리고 아들을 따라다니고, 딸을 따라다니고, 24시간 집 앞에 있고. 이걸 누가 그냥 정상이라고 보겠습니까? 의회의 권력은 권력 아닙니까? 야당 대표는 살아 있는 권력이죠, 강력한. 말이 안 되는 거라고 저는 보는데 ‘왜 아무도 언론에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라고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생각해서 그 시리즈 첫 번째로 나오셨고.



    최경영 : 언론인들도 프레임에 갇혀 있다. 검찰의 사고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김어준 : 두 번째 시간에도 나오세요. KBS의 최경영 기자였습니다.



    최경영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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